사회도 개인도 우리 모두의 앞날을 위해서 저축은 필수이다. 사람들이 저축한 돈을 연금 기금, 보험 회사, 은행
금융 기관에서 모아 인적 물적 자원에 투자하면 그 더군에 근로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제가 성장한다.
그러나 우리가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저축한 자금을 소비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우리는 적어도 경제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다.
사람들은 은퇴 후 자금과 노인 요양, 연금, 의료비 등을 마련하는 데 개인의 저축과 정부의 재정으로 충당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저축이 충분하지 않거나 저축을 소비하는 일, 정부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 우리는 세대를 막론하고 생활 수준이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현대사회에서는 사람들이 평생 동안 직장을 다니면서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고 돈을 쏟아부으면서 자산을 늘리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는 주택, 연금, 자산, 생명보험과 그 밖의 저축 상품이며 그다음이 은행 예금이다.
베이비 붐 세대는 수십 년 동안 전례 없이 이러한 자산을 많이 모으게 되었고 자산의 가치고 강한 상승세를 탔으며
이미 집들을 많이 구매해 온 점에서 혜택을 받은 세대이다.

우리는 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저축을 해서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과 같은 멋진 휴가를
보내는 비용에 보태거나, 또는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해서 은퇴 비용을 넉넉하게 마련하기도 한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또 다른 저축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은퇴 후 안락한 삶을 누리고 싶다는 소망은 저축을 더 많이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에 또 다른 저축의 일부 또한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경우도 있다. 기대 수명이 연장되면서 저축을 해야 할 이유도 한 가지가 있다.
즉, 앞으로 점점 더 많이 들게 될 노년기의 요양 자금, 특히 자유롭지 않게 될 경우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개인은 평생 동안 여러 단계의 저축과 소비 주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를 경제 용어로 '생애 주기 가설'이라고 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소비는 소비자가 전 생애에 걸쳐 버는 총소득에 의해 결정된다.
40~50대가 되면 수입이 정점에 달해 자산을 늘려 노년에 대비하게 된다. 그러나 일을 그만두거나 일이 줄어 은퇴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 이상 저축을 하지 않게 되고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한 자산을 소비하게 된다.

인생의 황혼기가 가까워질수록 개인의 저축을 더 이상 하지 않거나 소비하게 된다면, 우리는 급격히 늘어나는 고령 인구가
점점 더 길어지면서 은퇴 후 여생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저축을 소비할 것인지 고령 인구의
저축 소비와 더불어 생산 가능 인구의 총 저축이 감소하는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생산 가능 인구 수는 정체되었거나 점점 줄어들기에 그들의 저축 행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저축은 줄어든다.
현재와 매리의 생산 가능 인구는 은퇴 자금을 더 많이 저축해야 한다. 베이비 붐 세대와는 다르게 기업이나 정부가
주는 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상황에 알맞은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고 연금 제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현실 앞에서
만일을 대비해 저축하는 문화만으로는 저축률을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이다.
OECD 회원국 전체에서 국민의 일반적인 금융 지식수준과 은퇴 후 자금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는 낮아 OECD가
실시한 질의응답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부분적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에는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은퇴 자금을 저축하지 않고, 뉴질랜드에서는 은퇴 자금을 저축하려
하지 않거나 저축할 능력이 없는 국민이 많으며 전체 가구의 30%는 벌이보다 씀씀이가 더 많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현실로 인해서 2차 대전 이후로 은퇴 문제나 은퇴 후 생활 방식의 문제는 훨씬 불확실해졌다.
그렇다면 생산 가능 인구, 특히 젊은 층이 더 많이 저축해야 하고 앞으로는 정부의 포괄적인 연금 제도에
의존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저축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정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훗날 연금 수령 등이 오늘날의 근로자들도 은퇴 자금을 스스로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우리는 노후를 위해 저축을 늘리고 은퇴 후 정부로부터 받는 연금은 줄어들며 스스로 마련하는 연금의 가치는
하락하거나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잘 대처하고 극복하려면 금융 문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 정책을 통해 소비와
저축의 보다 바람직한 균형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한 은퇴 비용 충분히 마련해 놓았는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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